이번주는 뉴욕효신장로교회 방지각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목사님을 소개해 드릴겸, 기독일보의 기사를 발췌해서 올려드립니다.


뉴욕효신장로교회 방지각 원로목사(1)

[기획]기독일보, 원로 목회자를 만나다 [2008-05-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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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장로교회 방지각 원로 목사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은퇴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대학에서 후학을 길러내는데 열심인 목회자들도 있으며, 직접 선교지에 나가 선교를 펼치고 있는 이도 있다. 또한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들을 자비량으로 찾아가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도 있으며, 그간의 목회 활동을 정리하는 집필에 집중하고 있는 목회자도 있다.

본지는 뉴욕·뉴저지의 원로 목회자를 만나 은퇴 이후의 활동들과, 후배 목회자들에 대한 당부를 들어보았다. 첫 번째로 효신장로교회 방지각 원로 목사를 만났다. 방 목사는 "작은 교회를 찾아다니며 자비량으로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주저 없이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방지각 목사는 연세대 신과대학과 페이스 대학원을 다녔다. 춘천효신교회에서 20년간 시무했으며, 뉴욕에서 26년간 목회했다. 그는 대한예수교 성경장로회 총회장과 미주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초대 이사장·뉴욕교협 17대 회장 및 뉴욕 한인목사회 26대 회장·미국장로교(PCA) 동부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뉴욕 기독교 TV 초대이사장을 역임했다. 미국 뉴욕교회협의회로부터 탁월한 지도자상을 수상한 방 목사는 현재 월드비전 뉴욕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본지(기독일보) 편집고문이다. 저서로는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가 있다. -편집자 주-


*지난해 7월 은퇴를 했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당회장으로 목회를 할 때 못지않게 무척 바쁘게 지냈습니다. 교인들의 경조사 요청도 많다보니 그것만 다니는 것도 바쁩니다. 게다가 효신교회서도 매주 1번의 새벽기도와 한 달에 한번은 설교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외 시간은 목회자가 없는 교회나, 제직세미나·헌신예배·부흥회 요청으로 10여 교회를 찾아가 설교를 했습니다.

터키의 옛 에베소교회에서 설교도 했으며, 두 번에 걸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원주민 교회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여러 시간에 걸쳐 집중 목회자 세미나를 했습니다. 또한,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 한인교회 부흥회를 인도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현지 지도자들에게 기독교의 진수를 강의할 예정입니다.

*50여년 목회를 했는데, 목회하며 아쉬웠던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해 준다면?

목회 초년기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말년에는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사랑으로 더 큰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목회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무조건 목회자가 참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두고 보자는 식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변화될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참아주고 불편한 이에게 더 친절하게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참 목자의 모습입니다. 목회 초반기에는 그렇게 했는데, 중반기에 잘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사람도 있었는데, 그가 나가면 더한 사람이 들어오더군요.

*목사님의 설교는 군더더기 없는 설교로 타 교회 교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설교는 어떻게 준비합니까?

목회에 있어 설교가 7-80%를 차지할 만큼 설교는 중요합니다. 사실 효신교회 10명 새신자 중 8명은 저의 설교를 방송을 통해 들었던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는 이들도 제 설교가 쉽다며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춰야 합니다. 교회 안에는 30년 동안 교회를 다니는 자들도 있으며,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청중들을 염두하며 설교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민사회를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방·글방·골방 목회를 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목회해야 하며, 변하는 시대에 맞춰 열심히 공부해야 하며, 기도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잠언 23장 23절을 보면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라고 했는데, 진리를 사려면 파는 이도 있어야 하는데, 파는 이가 목사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나는 진리의 세일즈맨'이라는 자세로 설교합니다.

물론 성령의 도우심을 갈구해야 합니다. 설교를 열심히 했는데, 교인들이 목사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면 서로 손해입니다. 그렇기에 생활에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설교해야 합니다. 교인들이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고민했던 것이 해결돼야 합니다.

*후배 목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디모데전서 4장 15-16절 말씀처럼 네 자신을 잘 관리하며, 열심히 전심전력해야 하며, 가르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말씀으로 목회에 있어 이 3가지가 중요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려면, 1)생각관리 2)물질관리 3)이성 관리 4)시간관리가 중요합니다.

좋은 생각을 해야 하며, 물질에 깨끗해져야 합니다. 인생은 시간으로 꽉 차 있는데, 잘못 관리하면 큰일 납니다. 목회가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사역하면 잘하게 됩니다. 재미있게 사역하니 피곤하지 않죠. 저는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소명이라는 것이 나도 재미있고, 다른 이도 인정해야 하고 열매도 있어야 진정한 소명이라고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교인이 2-30여명으로 교회가 작아 부흥회를 하기 힘든 교회에 직접 찾아가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작은 교회들은 강사의 차비나 사례비등 때문에 부흥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사례비를 받지 않고 그런 교회에 찾아가고 싶습니다.

어떤 이들은 저를 강사로 요청하는데 부담을 가지는데, 강사비나 숙식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효신교회에서도 원로목사의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저도 자비량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목회는 마라톤 경기와 같습니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가을 단풍이 제일 아름답듯이 은퇴 이후가 더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최고의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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